이탈리아에서 시민권 취득 요건을 완화하는 안을국민투표에 부쳤으나 투표율이 30%에 그쳤다.

8일 로마의 한 투표소 풍경.

게티이미지 뱅크 이탈리아에서 시민권 취득 요건 완화, 노동시장 규제 폐지 등을 담은국민투표가 저조한 투표율로 무효 처리됐다.

조르자 멜로니 행정부의 정치적 심판 격으로 치러진 선거에서국민들이 여당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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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탈리아가 5개 안건을 놓고국민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건시민권 취득 요건 완화인데요.

완화에 부정적인 정부는투표무효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를 결정할 때 민생 경제 상황과 외교 안보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개헌을 위한국민투표시기를 묻는 질문에 36.

7%가 내년 지방선거라고 답했습니다.

----------------------------------------너비 26m, 높이 6m의 듀얼.

하지만 투표율이 50%를 밑돌 것으로.

당선 직후인 지금이 가장 적기다.

다만 개헌국민투표는 선거와 병행하면 성공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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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꼭 분리해 추진해야 한다.

”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

이 대통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에 대해선 응답자의 46.

8%가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 맞춰국민투표를 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25%는 취임 2주년 또는 3주년께 중간투표취지로국민투표를 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

라며 반찬과 라면 사진도 공유했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유럽 생활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체코 한국 대사관에 가서투표하고 왔습니다"라며 재외국민 투표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우리 역사상 첫국민투표를 꼽으라고 하면, 조선의 4대 임금 세종 때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절대군주가 통치하는 왕조 국가에서투표라니?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지금부터 595년 전, 1430년(세종 12년)의 일이다.